카스테라와 제누와즈 만들기 음식

이제 곧 어머니의 생신입니다. 거기에 군복무로 한동안 못찾아뵙던 외갓댁에도 내려가게 됬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카스테를 참 좋아하십니다. 케이크 시트라고도 말하는 제누와즈와 카스테라가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고로 저는 오늘 처음으로 제빵에 도전합니다.



재료는 박력분(중력분도 됩니다), 백설탕, 계란, 우유, 그리고 계량을 위한 종이컵만 있으면 끝




달걀을 휜자와 노른자로 분리해줍니다.




그리고 계란의 알끈은 죄다 제거해 줍니다. 저게 식감을 방해하거든요

도구를 써서 하는게 보통이지만 잘 안되서 그냥 손 깨끗히 씻고 손으로 건져냈습니다. 역시 손이 최고야!




노른자는 잘 풀어줍니다. 여기에 미리 우유 1/3컵을 넣어서 같이 풀어도 됩니다.

우유의 양은 각자 취향대로 조절하시면 되는데 많이 넣을수록 부드러워 집니다. 단 너무 많이 넣으면 빵이 무너져내리기 쉬우니

알아서 적당히 넣습니다.





머랭칠때는 온도가 낮아야 한다죠? 얼음도 없으니 쉽게쉽게 갑시다.

저는 냉동고에 꽁꽁 얼어있던 오래된 아이스팩을 사용했지만, 아이스팩이 없더라도 그냥 꽝꽝 언거면 아무거나 됩니다.

어차피 저 물 먹을꺼 아니거든요




자 설탕은 종이컵으로 약 2/3정도를 사용했습니다. 단것이 싫으시면 더 줄이셔도 됩니다.

단 설탕이 너무 적으면 계란 비린내가 좀 난다고 하더군요





밀가루는 귀찮으면 그냥 화끈하게 넣으셔도 됩니다만, 체에 걸르면 거를수록 부드러운 빵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제가 그냥 먹을꺼면 체에 안치겠지만 일단 가족들을 위해 만드는거니 번거롭더라도

물기가 묻지않은 체로 걸러줍니다. 

참고로 사용하는 모든 도구들은 물기가 완벽하게 제거되야 합니다. 물기는 제빵의 적이거든요






밀가루는 체에 걸른 상태로 종이컵 1개분량이면 되겠습니다.





휜자에 설탕을 반만 넣어줍니다. 왜 반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게 하라니

그렇게 해줍시다.




자 이제 머랭을 칠 시간입니다.

저는 다행이ㅎㅎㅎㅎ 거품기갛ㅎㅎ 있어섷ㅎㅎ 쉽게 머랭을 쳤습니다. 이게 바로 테크놀러지라는 것 이-지

없으시면 그냥 파워풀하게 손으로 거품내주시면 되겠습니다.

머랭칠때는 아까 만든 얼음물을 밑에 깔로 하면 됩니다. 물론 머랭에 물이 들어가면 그 즉시 망하니 조심하시구요





머랭치기가 성공하면 뒤집어도 저렇게 안떨어집니다.




완성된 머랭에 노른자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섞어줍니다.




노른자에 이미 우유를 섞었다면 필요가 없지만 저는 안그랬기에

우유 1/3컵을 넣어주고 추가로 밀가루를 넣어서 주걱으로 잘 섞어줍니다.

섞을때는 좌우가 아니라 아랫걸 위로 퍼올리는 느낌으로 섞어줘야 좋다고 합니다.






오븐이 있지만 사용법도 모르고 보통 가정집에 오븐은 몰라도 전기밥솥은 다 하나씩 있잖아요?

그러니 우리는 전기밥솥으로 빵을 굽는다.



굽기전에 식용기름(포도씨유건 올리브유건 상관없답니다.)를 두르고 키친타올로 닦아서 코팅을 먹입니다.




반죽을 붓습니다.






반죽을 다 부으면 용기채로 탕탕 내리쳐서 공기를 빼주고 고루 펴지게끔 해줍니다.




취사로 하는것보다 찜으로 선택하셔서 한 40분정도를 구워주면 알맞게 익습니다.

취사로 2번 구워서 60분동안 구우니까 겉면이 바싹 익어서 뻑뻑하더라구요




이게 60분 구운 빵입니다.

위엣부분이 상당히 뻑뻑해서 살짝 도려내서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




이게 40분 구운 빵입니다. 60분보다 더 쌔까맣게 보이는 이유는 어두운곳에서 찍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맛있어보이는 갈색빛입니다.

이놈은 식힌다음에 내일 고구마케이크로 만들 예정입니다.







냉장고에서 차게 식혀서 맛보기로 한번 먹어봤습니다.





좀 달긴 한데 맛있네요 ㅎㅎㅎ

덧글

  • 신냥 2015/11/17 20:29 # 답글

    맛있어 보이네요~
  • dssd 2015/11/30 14:29 # 삭제 답글

    케이크 살필요가 없네용 ㅎㅎ 방법만 알면
  • 잘살기 2015/12/01 22:41 # 삭제 답글

    정말좋은 정보네요
    나도 한번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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